[장애학생특별건강관리]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! > 공지사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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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해 말,

느티나무의원은 경기도교육청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.

왜 일까요?

2020년 9월, 경기도교육청에서 시범사업으로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원활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 방문하여 왕진과 간호처치를 하는 장애학생특별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했습니다.  

느티나무의원도 3개의 학교에 지원을 나갔습니다.

무엇을 하냐고요?

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학생은 위로 음식이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위루관을 연결을 합니다.

아주 잘게 부수어진 음식(경관식)을 위루관을 통해 넣어주고 위루관 주변은 매일 소독을 해야하지요. 침이 나오는 것을 빼주어야 하기도 하고요.

그동안 이 모든 것은 온전히 부모의 책임이었습니다. 학교 앞에 늘 대기하고 있다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아이를 보살펴주어야만 했지요.

의사선생님의 정기적인 진료와 간호사선생님이 매일 방문하여 각종 처치를 해주니 부모도 한숨을 돌립니다.

장애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는 것에 큰 위로를 받는데, 경기도교육청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으니 이것도 기분 좋은 일이네요~

수고해주신 간호사 강영순선생님, 한명숙선생님, 정영현선생님, 김선영선생님, 유진경선생님, 김정애 선생님, 가정의학과 김종희 원장님 모두 감사드립니다.

앞으로도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느티나무가 쉴 그늘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. ^^